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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 Nov 24. 2016

브런치 연재 1주년


오늘은 둘째 동생의 생일이자, 

브런치 연재를 시작한 지 딱 1년 되는 날이다.

동생 생일도 축하,

그럭저럭 1년간 꾸려온 나 자신에게도 축하를.


내심 1년 안에는 구독자 100명을 달성하고팠는데 아주 쪼오금...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단 한 명의 독자님이라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글을 널리 읽히기 위한 목적이라면 네이* 블로그나 sns가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브런치가 편하다. 

이것저것 꾸미거나 설정할 필요 없이 딱 글만 쓰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

나 같은 컴맹에 귀차니스트한테는 이게 한계잖아요......

사실 <계간 쓰는사람> 홍보를 위해 블로그도 만들긴 만들었으나 뭔지 모를 낯섦과 복잡함과 귀찮음에 Fail.

첫 글에도 썼다시피 텀블벅 망하고 연재 시작할 땐 '끊임없이 다른 집을 찾아다니는 무주택자' 같은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뭐 월셋방이지만 나름 편하게 살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럼 앞으로도 슬렁슬렁 느긋하게 잘 살아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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