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내려놓고, 나만의 기준을 되찾는 순간
우리는 늘
평가 속에 산다.
잘하고 있는지,
뒤처진 건 아닌지,
남들보다 느린 건 아닌지.
문제는
이 평가의 기준이
대부분 내가 정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성과로 평가하고,
속도로 비교하고,
보이는 결과로 나를 재단한다.
그래서 하루가 끝나면
이런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오늘 나는 잘 살았나?”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기준이 흐릿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을
다시 바꿔야 한다.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고 있는가.
이 기준이 분명해지는 순간,
삶은 조금 달라진다.
남의 속도에 덜 흔들리고,
기분의 오르내림에
삶 전체를 맡기지 않게 된다.
기준이 있는 평가는
냉정하지만 정직하다.
기분이 별로였어도
해야 할 행동을 했다면
오늘을 실패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기분이 좋았어도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외면했다면
그 하루를 그대로 넘기지 않는다.
이 기준은
남에게 설명하기 위한 게 아니다.
내가 나를 속이지 않기 위한 기준이다.
그래서 이 기준은
화려할 필요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계속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지금
내 기준 안에 있는가,
아니면
남의 기준을 빌려
나를 판단하고 있는가.
삶은
항상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기준으로 살고 있는지는
끝없이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사람은
비교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다.
행복은
남들보다 나은 삶이 아니라,
내 기준에 맞는 삶을
계속 선택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온다.
이 책이 던진 질문들은
답을 주기 위한 게 아니다.
당신이 스스로
자신만의 기준을 찾게 하기 위한 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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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오늘의 나를 평가할 때,
나는 어떤 기준을 쓰고 있는가?
그 기준은
정말 내가 만든 나만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