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되는 순간은 예고 없이 온다
Oh really?
You wanna get smacked real hard or what??
아, 진짜?
세게 한 대 맞고 싶은 거야, 지금?
누군가에겐 그냥 농담이었을 말이
어느 순간,
내 하루를 그대로 때려버린다.
웃어 넘기기엔
이미 마음이 움츠러들어 있고,
받아치기엔
괜히 내가 예민한 사람이 될 것 같을 때.
그래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맞은 것처럼 멍해진 얼굴로
그 자리에 남는다.
말은 금방 사라지지만
그 말이 지나간 자리는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