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감을 수 없는 태엽

누군가의 힘으로 달리고 있다는 것

by 이키드로우
스스로 감을 수 없는 태엽 : 이키드로우 그림

The harder you wind my wind-up spring,

the faster I can run.

The problem is…

I can’t wind that spring by myself.


태엽을 더 세게 감아줄수록

나는 더 빨리 달릴 수 있어.

문제는…

그 태엽을

나 혼자서는 감을 수 없다는 거야.






동기부여가 강하게 작동할 때

나는 생각보다 잘 달린다.


속도가 나면

마치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문제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멈추는 순간,

나는 그 속도가

내 힘이 아니었다는 걸 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건

넘어지는 게 아니라,

아무도 더 이상

태엽을 감아주지 않는 순간이다.

스스로 더 많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