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무가 되고 싶어

늘 어리둥절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나는 희망을 주는 나무가 되고 싶어

by 이키드로우
희망의 나무가 되고싶어 : 이키드로우 그림

The world always leaves me bewildered

whenever I face it.


It won’t be easy,

but I want to become a tree

that gives hope

in such a world.


세상은 늘

정면으로 마주할 때마다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쉽지 않을 걸 알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세상 속에서

희망을 내어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







세상은 늘

마주할 때마다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쉽지 않을 걸 안다.

그래도 나는

이런 세상 속에서

희망의 나무가 되고 싶다.


하지만 희망은

그 자리에 계속 서 있는 일이 아니다.

버티는 얼굴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희망은

조금이라도 행동하는 것,

아주 작은 것이어도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열매를 하나 내는 일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크지 않아도 된다.


오늘 내가 내민

이 작은 열매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걸어갈 이유가 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세상 앞에서

가만히 멈춰 서 있기보다

천천히라도

열매를 맺는 쪽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