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적 없으세요?
왜
그런 적 없으세요?
너무 답답한데,
너무 힘든데,
누군가와 이 마음을 나누고 싶은데,
어떤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고
어디에 어떤 방법으로도
표현할 수도 없는 마음.
살다 보면
그리 반갑잖은
많은 일들이
우리네 삶을 덮쳐 오죠.
그럴 때
위로가 되는 게,
당장 해결책이 없더라도
내 주변의 사람들과
그 마음을 나누면서
감정과 정서라도
다독여지는 것인데.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네 삶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요.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요.
속히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내 속에서
이 마음이
삭아 흩어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인지 말해보라,
내가 다 들어주겠다는 분도
가끔 계십니다만
그 지점에서 또 문제가
실은 그 말하기 힘든 부분이라는 게
나도 아직 정리가 안 돼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막연한 힘듦이라는 거죠.
어떤 부분은 표현이 될 것 같다가 도
막상 표현하고 보면
그게 아니라 다른 문제이고
도 그 문제를 짚어보면
또 그 문제만이 아닌,
무수히 겹치고 겹쳐진
그런 복잡 미묘한 문제들.
글이 애매모호해서
죄송합니다.
상세하게 적을 수는 없었지만
맘속의 답답함 자체만이라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싶었어요.
그러면 조금이라도
한숨이 줄어들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