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는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다.

아키텍처의 가장 위에 있지만 가장 마직막에 만들어지는 이유

by 이키드로우

브랜드 코어를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답을 찾으려 한다.

한 단어로 정리하면 무엇인지,

짧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는 없는지 묻는다.


코어는 생각해 내는 문장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 중에

추출하는 작업에 가깝기 때문이다.


브랜드 코어는

브랜드의 철학과 혜택을 충분히 펼쳐놓은 뒤,

그중 시장 안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지점,

그리고 고객의 머릿속에 가장 또렷하게

새기고 싶은 메시지를

신중히 선택한 결과다.


그래서 코어는

단어일 수도 있고 문장일 수도 있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 메시지가 고객과 분명하게 연결되면서도

동시에 우리에게 차별화이자 경쟁력이 되는 가다.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아무리 멋있는 말이라도 코어가 되지 못한다.


코어가 철학에서만 나오면

브랜드 내부를 결속시키는 선언에 머물기 쉽다.

반대로 혜택에서만 나오면

소비되고 소진되는 메시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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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브랜딩 디렉터/디자이너 & 글, 그림 작가의 이야기. 브랜딩, 퍼스널브랜딩, 뷰코칭, 그리고 ‘나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의 에세이를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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