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968년도 애니라고?
대학교 때
애니메이션의 세계라는 수업을 하셨던
강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우연히 알게 된
옐로서브마린 무비.
비틀즈의 음악은 원래도 좋아했었는데
이런 애니메이션이 있었다는 사실에,
그것도
1968년에 이토록 사이키델릭 하고
실험적이고 평화적 메시지가 가득한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게
나를 환호하게 했다.
특히 그림의 스타일과 색감이
비틀즈의 음악과 어우러져
너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장면 장면이 다
사이키델릭 하며 팝아트 같은
하나의 작품 같았고
내 작업세계에도 큰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당시 디즈니식 애니메이션이
흥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애니메이션은
비틀즈 음악과 함께
시대정신을 담은
문화의 아이콘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