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쉼을 위한 애니메이션
판타스마고리아라는 말은
환영, 몽환, 연속적으로 변형되는 이미지
또는 꿈과 악몽, 현실의 경계가 흐려진
상태를 말한다.
즉, 논리적 판타지가 아닌
‘감각’이 우선시 되는 세계라 볼 수 있다.
1984년, 비주얼 북으로 먼저 나왔고
1999년에 일본에서 DVD로 발매된 애니.
한 시간 약간 넘는 분량으로
아날로그의 감성이 물씬 풍겨오는 애니로,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비주얼과 너무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성우의 내레이션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자유로운 작가의 정신이
나에게까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라
보는 내내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며
내 영혼에게 쉼을 주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하나는 러닝용,
하나는 소장용으로 구매해서
지금도 기회가 될 때마다 돌려보며
영감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지만
나만 꽁꽁 숨겨놓고 아껴보고 싶은
양가적 감정이 들게 하는
너무 사랑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