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기 마음을 사랑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영화를 전반적으로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아멜리에를
너무 사랑한다.
내겐 첫사랑과 같은 영화랄까나.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삶에 ‘작은 기적’을 만들어 주기 위한
아멜리에의 행적이 시작된다.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타인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
줄거리는 둘째치고
영화의 씬들이 너무 아름답다.
영화 속의 과장된 색깔들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다.
특유의 초록, 빨강과 노랑의 강한 색감들은
일상의 삶을 더 판타지스럽게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얀티에르센의
아코디언이 섞인 피아노 음악은
아멜리에와 너무 잘 어울린다.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고 싶었던
아멜리에가
결국 자기 마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
처음 영화를 접할 때는
무슨 내용인지도 제대로 모른 채
봤던 영화지만
되돌려보고 곱씹어 볼수록
내가 추구하는 삶 같아
더 사랑스러운 아멜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