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과 성취감이 있는 일
피곤하다.
어제는 엄청
에너지틱했는데.
오늘은
을씨년스러운
날씨 탓이려나?
무기력은 아니지만
피곤함이 엄습한다.
브랜딩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스레드를 통해
대표들을 모집해 보고 있다.
정식으로 라기보다
실험적으로 사람을 모아서
해보는 것이다 보니
모집 절차나 안내 과정이
허술하였다.
스터디에 참여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반응이
‘사기인 줄’ 알았다는 반응.
재미있기도 하고
우습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진심을 담아
브랜딩에 관한 교육을
해주었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다들 반응이 반전된다.
신뢰와 깨달음의
눈빛들을 보내준다.
보람 있는 활동이다.
수십 명 수백 명 앞에서도
이미 모아놓은 자리라면
그렇게 긴장하거나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는데,
이상하게
스레드로 모은
이 소수의 인원 앞에서는
긴장이 되고
에너지가 유독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미
나에 대한 신뢰가 있는 상태로
교육에 임하는 사람과
역으로
교육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하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 것의
차이인것 같다.
전자는 교육에만 오롯이
에너지를 쓰면 되지만
후자는 교육과 동시에
이들의 마음을 돌리는 작업을
해야 하다 보니
더 에너지가 많이 쓰이나 보다.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마음을 정리해 나가다 보니
피곤함도 조금 사그라든다.
몸의 피곤에 반해
정신은 말똥말똥하다.
대표들이 브랜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굿브랜드로
브랜딩 할 수 있게 되는 세상을
꿈꿔본다.
브랜드, 브랜딩이
뭔지 몰라서
브랜드 운영에 실패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브랜드를 20년간 만들어 왔지만
잘 만들어 드려도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시면
결국 브랜드는 추락한다.
미약한 시작이지만
꾸준하게 브랜딩 스터디를
진행해 보려 한다.
브랜드를 통해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잘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통해
잘 살게 되는 대표들이
많아지게 되기를 바라본다.
몸은 피곤하지만
보람과 성취감 때문에
그래도 살맛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