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첫 달 0원?) 나는 ~0원히 첫 달~
좃꾸데기 같은 오늘만 무료
과연 언제까지 밀어붙이나 두고나 볼까
품위를 박탈당한 작가는 망연자실 백수건달
오늘도 무료, 내일도 무료,
남은시간 무제한!
어때 젠장?
부럽냐?
저거들도 저가 후진 걸 눈치챘는지
아님 죽어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독선인지
중심 잡으려 더욱 거세게 몰아붙인다
협조하지 않으면 독자들에게 다가갈 기회마저 축소시키고
따르지 않으면 손해 보게끔 작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따라가야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싶은 유치한 구조
다섯 살 난 꼬맹이도 안 따라가는데
잘난 으른들이 줄 서서 잘도 따른다
(머리 컸다고 이제는 저가 뭐 되는 줄 아나 보지)
나 다섯 살에 봉고차로 납치당한 적 있는데
무슨 바람인지 한강다리 건너기 전 돌연 유턴하며
자긴 여기까지 밖에 길을 모른다 하노라
납치범도 잘못된 길은 아는데
잘못을 쪼개 쥔 집단은 애새끼마냥 어리석도다
어디선가 협조 안 할 거면 방해 말고 짜지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아직 어디로 짜지면 좋을지 몰라서
남은 시간 <오늘도 무료, 남은 시간 무제한>으로 잡담이나 나눠볼까
글 발행 뒤 몇 시간만—그나마도 동료 작가들에 의해—반짝하고 마는 우리 작고 귀여운 브런치에게 오늘만 무료라니 당치도 않지 “어차피 무료”라고 해야 맞지 뭔 편의점 도시락도 아니고 하루이틀 지나면 아무에게도 닿지 않는 싸구려 플랫폼이지만 그렇다고 사기 치면 안 되지 그 와중에 오늘이 아닌 내일의 유의미한 검색유입은 유료로 접근 제한하는 역발상은 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