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는 설계도이다
기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우선 구상을 해야 한다. 기획을 시작할 때 절대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서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선배들이 작성한 유사 기획서를 참조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는 따라 하지는 말고 참조만 해야 한다. 만일 기획한 내용이 머릿속에 있는데 뭘 또 구상을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획한 내용과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또 다른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생각만으로 구상한 내용을 글로써 표현해 낸다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기획서 작성하는 것이 기획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어떤 것이 이 기획서의 핵심 포인트인지 어느 부분에서 강조를 할지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할 지도 생각한다. 그리고 매니저가 조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핵심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압축해서 표현할 것인지 기획서에 담아야 한다. 또한 함축된 내용을 자세하게 풀어서 이야기를 말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 일단 중요한 것은 기획서를 작성하기 이전에 구상을 철저히 하고 시작하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기획서는 결론을 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뜬구름이 된다.
기획 안은 한 페이지에 요약하여 기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기획의 내용이 정리되면 기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기획구상도를 작성해 본다. 한 장의 용지에 정리하고 설득을 하는 사전 작업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승자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패자는 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말이 있다. 매니저가 기획을 할 때는 일을 해결하는 방향을 잡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기획을 구상하는 것에 포함될 내용으로 프로젝트의 배경, 고객의 요구, 추진 필요성, 달성해야 할 목표, 투자비용과 일정, 기대효과 등이다. 이 기획을 구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기획의 개요이며 이것은 왜 기획이 탄생할 수밖에 없었는 지를 먼저 설명해 주는 것이다. 독자적,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기획에서 주장하지 않으면 평범한 구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기획은 3가지의 특성을 가지되 가치창출을 바탕으로 두어야 한다는 것을 매니저는 명심하길 바란다. 기획의 내용에서는 그 중 중요한 것이 자원의 이용 가능성이다. 흔히 경영적인 측면에서 자원이라고 하면 4M을 비롯한 자금, 상품, 정보, 시간,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매니저십 68
조직원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조직에서는 혁신의 싹이 튼다. 그리고 조직원들이 불합리한 현상을 타파하고 끊임없이 자유롭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니저의 실천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