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성취에 기쁨을 주자

시너지는 전략에서 나온다

by 장박

조직원을 육성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매니저 자신의 성장 모멘텀이다. 매니저는 조직원들의 능력을 육성하는 것이 직장 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조직은 철저하게 역할에 맞는 능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군말 없이 시킨 대로 일만 하는 조직원을 원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이고 헛된 것은 없다. 이렇게 성장한 조직원은 결정적인 순간에 사고와 성장이 멈춰버린다. 이렇게 멈춘 조직원만큼 조직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없다. 조직원을 기계처럼 만들어 놓으면 매니저의 역할에 대한 책임이 될 수 있다. 조직원의 능력이 빛날 수 있는 계기를 미리 포착하여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또한 매니저는 조직원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환경과 구체적인 수단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매니저는 조직원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노력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보고서에서 미군은 자신들이 왜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전장의 장병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전은 복잡한 작전 환경과 예측불가능한 위협으로 인해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를 때가 많다. 이런 상황 하에서는 기존의 방법론이 무용해진다라고 하였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현 상황에 맞는 해법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 하였다. 그 출발점이 바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였다. 이후 미 육군의 교육 커리큘럼에는 장병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법을 창안하는 새로운 수단과 도구가 대거 도입되었다. 현대 사회와 같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조직원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이 필수적이며 매니저는 이러한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조직원에게 제공해야 한다.


매니저십 78

매니저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조직원들을 이끄는 것만 아니다. 매니저의 전문 기술과 조직 관리를 결합하는 능력은 조직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매니저의 전문 역량은 하드 스킬이며 조직 관리 역량은 소프트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조합의 균형 잡힌 결합이 조직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실무 능력만 뛰어나거나 반대로 관리 능력만 있는 매니저는 조직을 온전히 이끌기 어렵다. 매니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전문성과 어떻게 사람들을 이끌지를 알아야 한다. 이 두 가지 능력이 결합될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기술적 전문성이 있는 매니저가 뛰어난 관리 능력까지 갖추면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정의 인적 관리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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