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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ian 손주부 Jan 19. 2021

18. "여성 vs. 남성", 누가 더 주식 잘했나?

주식투자 원칙

2020년도에 어떠한 성별과 연령층에서 주식 수익률이 가장 좋았을까?

해당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NH투자 증권에서 조사를 했다.


회사 업무 중에 주식하는 40대 남성?


퇴직 후 유튜브 강의 들으며 주식하는 50대 남성?


정답은 3040 여성이다.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는 말이 실제로 증명되었다.)

두 그룹의 수익률은 각각 26%, 25.7%로 가장 좋았다. 수익률이 가장 나빴던 그룹은 3.8%인 20대 남성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우먼 버핏 (여성과 워런 버핏을 합친 신조어)이라는 말도 생겼다.


3040 여성이 어떻게 투자했는지를 살펴보면 대세 상승장에서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3040 여성들은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형 우량주에 투자를 했다. 그리고 회전율(주식을 사고파는 횟수)이 낮았다. 남성들은 대형 우량주보다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품(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추후 설명 예정)에 투자를 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 그리고 회전율(주식을 사고파는 횟수)이 굉장히 높았다.


3040 여성의 투자 패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대형 우량주 투자

2. 분할 매수 (돈이 생길 때마다 적금처럼 주식 구매)

3. 장기 보유 (살림과 육아에 바쁘다 보니 일단 구매 후 장기 보유)


정리하고 보니 3040 여성분들은 워런 버핏의 말을 이미 실천하고 계신다.

"10년 동안 주식을 소유할 의사가 없다면 10분 동안 보유할 생각도 하지 말라"

"If you are not willing to own a stock for 10 years, do not even think about owning it for 10 minutes."


출처: 워런 버핏, 조선일보 "3040 우먼 버핏 수익률 26%... 단타 친 남성들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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