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 매수 6가지 이유
"경주산소시직" 활용 정성 분석
VIX공포지수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 애플 주식을 추가 매수 했습니다. 애플을 추가 매수한 6가지 이유를 지금까지 배운 "경주산 소시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1. 경쟁자가 없다.
애플의 주요 매출은 아이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애플 아이폰의 주요 경쟁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 입니다. 아이폰은 미니멀리즘적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고,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성능과 빠른 신기술 도입을 통해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능에서도 아이폰이 갤럭시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발매된 삼성전자 갤럭시 S22에 탑재된 칩은 애플의 칩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삼성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GOS문제 까지 터져 2022년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독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GOS문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시속 400Km의 자동차라고 홍보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했는데 실제 시속은 100Km밖에 나오지 않은 사건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GOS관련 소송을 당한 상태입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0318010010413
주주친화적 기업이다.
애플은 2012년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느덧 10년 연속으로 배당금 인상에 성공하며, 배당 어취버 (Dividend Achievers)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참고로, 25년 연속 배당을 늘리면 배당 귀족, 50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리면 배당 킹이라고 불립니다. 3M, P&G, 코카콜라가 대표적 배당킹 기업입니다.
애플의 배당금 지급현황 (단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의 최대 주주(ETF투자 제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미 애플로부터 연간 7억7천500만 달러 (한화로 93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1년에 102조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고 전문가들은 향후 15년 동안에도 비슷한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되는 주식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주식 희소성의 증가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작년에는 자사주 소각 후 주가가 30% 올랐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3035#home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 들어 매년 4% 성장하고 있지만, 애플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7.65% 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애플 글라스의 증강현실 시장은 향후 연평균 43.8%의 속도로 성장할 시장입니다.
https://www.grandviewresearch.com/industry-analysis/augmented-reality-market
최근 애플은 SE 3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50만원대의 가격에 애플에서 가장 좋은 모바일 칩을 탑재하여 출시했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횡보는 프린터 회사가 잉크로 장사하듯, 각종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입니다. 애플은 최근 "애플 원" 서비스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OTT, 음악, 게임, 클라우드를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애플 TV가 진입한 OTT시장은 2028년 까지 매년 14.5% 성장이 예상됩니다.
OTT시장 매년 14.5% 성장 전망 2021-2028애플 뮤직이 포함된 음악 스트리밍 산업은 연평균 10.8% 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악 스트리밍 시장 2028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 전망애플 아케이드가 포함된 게임 스트리밍 시장은 연평균 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임 스트리밍 시장은 매년 9% 성장 전망소비자들이 제품을 좋아한다.
애플 소비자들의 재구매율 제품을 만족한 고객은 다음 번에 또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이것을 Loyalty Rate 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재구매 비율로 보면 됩니다. 애플의 재구매율은 90%를 넘어섭니다.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인 삼성은 60%대 입니다.
애플의 재구매율은 90%를 넘는다.https://9to5mac.com/2021/10/28/iphone-loyalty-rate-data-switchers/
제품 디자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애플은 세대를 거듭하더라도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는 외관의 변화가 심합니다. 디자인 변화가 적으면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기존 고객들에게 오랜 만족감을 줍니다. 외관이 자주 바뀌면 구매한 제품이 금새 구형 모델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에게 박탈감을 줍니다. 아울러 판매량 증대를 위해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지원금을 늘리게 되면, 정가로 구매한 최초 구매자들이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브랜드 로열티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강력한 브랜드 자산 예전 글에서 몇 차례 소개해 드렸듯이, 애플의 브랜드 자산은 전세계 1등입니다. 아울러 애플 제품은 10~20대 들에게 사회적 지위로 인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았다는 내용의 기사
CEO의 역량이 뛰어나다.
미국의 유명한 리뷰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애플의 CEO인 팀 쿡은 95%의 직원들로 부터 CEO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글래스 도어 선정 최고의 CEO에서 전체 기업 중에 32위를 차지했습니다.
https://www.glassdoor.com/Award/Top-CEOs-LST_KQ0,8.htm
CEO World Magazine 에서는 96개국 1,200명 이상의 CEO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얼마나 성장 시켰는지 (시장 점유율, 시가 총액 변화, 브랜드 가치 변화, ESG경영 등)조사해 보았는데 애플의 팀쿡이 2022년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CEO 선정https://ceoworld.biz/2022/01/25/the-worlds-most-influential-ceos-and-business-executives-of-2022/
직원들이 애플에서 근무하는 것을 좋아한다.
회사에 만족한 직원들로부터 만들어지는 제품과 서비스는 그렇지 않은 곳과 대비해 고객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족한 고객은 재구매를 하고 브랜드 앰버서더가 됩니다. 글래스도어 선정 2022년일하기 좋은 직장에서 평점 4.2점으로 전체 56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의 수가 6,100여개 정도 되니, 상위 0.9%에 드는 성적입니다.
https://www.glassdoor.com/Award/Best-Places-to-Work-LST_KQ0,19.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