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1250 앰프 패널 교체, 단자 점검
은색 오리지널 패널이 지루할 즈음에는 가끔씩 빈티지 마란츠 서울지역 동호회에서 공제한 패널로 교체한다. 새로 구입한 기기처럼 신선한 느낌이다. 몇 개월 사용하다 눈에 익어갈 때 또 다른 패널로 바꿀 예정이다. 사진위 랜덤 하게 움직이는 오실로스코프 파형이 보이는 기기가 마란츠 150 튜너. 이번에 지인에게 분양했다. 간접등을 켠 방에서 음악에 따라 무작위로 변하는 오실로스코프 움직임에 눈동자를 맞추면 나도 모르게 환상에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용하지 않을 단자는 가급적 연질 케이스로 된 단자 보호 캡슐을 씌워주자.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적을수록 단자 접점이 보호된다.
단자 청소. 어때요? 생각보다 쉽죠~~.
JBL 112를 2019년 6월 둘째 누나에게 드렸다. 1250과 찰떡궁합인 JBL 166을 어렵게 구해서 공간이 부족한 탓이다. 스피커만 드릴 수 없으니 2265B + 112 + 토렌트 턴테이블 + 소니 시디플레이어 까지 한 세트 통째로. 내친김에 켄우드 데크는 저렴하게 장터행.
와우, 정말 멋진 로보트 태권브이를 보게 되다니! 감동입니다. 근데 왜 앰프랑 묶어서 아래에서 발견하게 해주셨어요. 두 개로 나눠도 좋았을 이야기입니다. 엠프 하나에도 이런 전문적 인식이 있어야 했군요. 정말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취미를 깊게 파시는(?) 진지함이 좋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글이 참, 전문가의 향기로 가득 찼어요. 군더더기 없어서 좋은 글이라 여겨져요. 감사해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정은수 동화작가
오디오 기기 사진 찾다가 재작년에 만든 태권브이 짤이 나와서 이어서 썼어요. 저는 아직도 오디오, 피규어 초보 수준이에요.
지인 중에 밀리터리 피규어, 디오라마 프로가 있어요. 디오라마 대회에서 꽤 입상을 많이 한 전문가입니다. 블로그 방문해보세요. 피규어 제작에 참고가 될 거에요. https://blog.naver.com/egab
@여운설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나중에 들러보겠습니다.
여운설 님의정비 상세한기록
잘봤고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수많은 기기들을 교체하실때
서운한 감정들을 누르셨을터
강인한 내공들을 느꼈습니다
님께서 분양주신 멋진탱크도
제책상 피씨위에 놓여있지요
일오공 일이고공 이삼삼공비
일육육 저와같이 사십년이상
고락을 함께했던 기기입니다
저의큰 단점이란 제손에온건
내치질 못하는참 고질병이죠
탑쌓다 무너질까 겁도나기에
여운설 님의장점 신박한방법
장터에 내놓기도 해보렵니다
절대로 숨기시는 노우하우를
이렇게 공개하셔 고맙습니다
님의뜻 새겨가며 갈등생길때
굳세게 마음먹고 해보렵니다
여운설 님의팬이 이미됐어요
@이선우
형님. 부족한 제 브런치에 손수 왕림해주셔서 고마워요. 보잘 것 없는 정비기입니다. 마사광 형님들에 비하면 걸음도 못 뗀 아기 수준이잖아요. ^^
1250, 2330b 듀얼 앰프에 환상적인 150과 직진성이 탁월하고 깔끔한 음색의 JBL 166.
40 년 이상 함께 한 세월도 그렇거니와 그 당시 어지간한 집 한 채 값일 기기들을 애장하실 정도의 마란츠 사랑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형님의 3 4 5 절구. 어떤 내용이던 술술 풀어내는 화술과 운율을 매번 대하지만 늘 경이스러워요.
어느 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운설...
이름만 들어서도 설레오는데
친절히 답글까지 감사합니다
게다가 겨울대비 건강염려에
올가을 푸근하게 보내겠네요
독자는 작가님의 모든것들을
존경과 사랑으로 감싸안으니
계속해 멋진작품 부탁드리며
열렬한 님의팬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