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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설 Jan 31. 2021

오몽의 다이내믹 인베스팅을 시작하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소개

  글로벌 증시가 호황을 이어가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끌해서 주식에 올인하여 조기 은퇴를 꿈꾸는 분들도 상당합니다. 반면 소박한 규모로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도 있고 퇴직연금이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국내외 주식, ETF를 수요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다이내믹 인베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기업을 브리프 하게 분석하거나 투자 대가들의 투자철학 내지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시장이 호황이던 불황이던, 급등을 하던 폭락을 하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될만한 이슈들도 나름의 해석을 곁들여 정리하는 것도 병행하고자 합니다.


  ‘다이내믹 인베스팅’은 투자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아니, 모범답안을 제공할 능력도 되지 못할 겁니다. 다만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투자에 앞서 최소한 어떠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한 지에 대한 조그마한 단서라도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투자 스타일상 예정한 투자기간 중에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브런치 회원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로 간략히 분석, 정리하고자 합니다. 흔히 고수익 가능한 유망 종목이란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려는 사설 투자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정보를 과대평가하거나 의도적으로 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언급하는 기대 수익은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지극히 주관적인 수치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결코 실현 가능하다고 단언하는 목표수익률이 아님을 양지하셨으면 합니다.


  주식 투자는 10 개 기업을 사서 6번의 승률만 올려도 상당히 양호한 성과일 수 있습니다. 60% 승률이 반타작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기 충분할 겁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가 어려운 것은 6번 맞추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는 점과 자기 분석이 맞은 기업에 얼마나 적절히 투자를 하였고 자기가 틀린 기업에서 위험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투자 격언으로 이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It’s not whether you’re right or wrong, but how much money you make when you’re right, and how much you lose when you’re wrong.”


  언제나 냉철한 투자 이성으로 투자 세계에서 분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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