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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kown Kim Oct 29. 2019

간만에..

일일 단상 중독


다시 돌아왔습니다.

너무 큰일이 있어 충격에만 적셔져 있다가
이대로 그냥 가라앉을 거 같아서,
그래서는 안될 거 같아 뭔가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다만 원칙을 정해야 할거 같아서 간단히 정리.

1. 개인적 내용은 최대한 배제할 생각입니다.
관심도 없으면서 훈수를 두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피아가 확실해졌으나 피아 모두 이 공간에 있다는 것이 함정.

2. 그럼에도 굳이 개인적인 것을 적어야 할 때는
최대한 모호하게 쓸 생각이다. 읽으시는 분들은 답답하답답하겠으나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3. 내가 경험한 혹은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한 글을
3인칭에서 쓸 생각입니다. 소설의 형태일 수도 있고 에세이일 수도 있죠.
'일'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궁금해하지도 묻지도 마시길.

4. 그 '일'에 대해서 쓰는 이유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그 '잘못된 일' 임을 깨닫고 벗어나기 바라죠.
물론 댓글로 토론은 적극적으로 환영입니다.
궁금한 점, '그'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또 왜 실행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언제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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