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식물과 같다.
추억은 식물과 같다.
어느 쪽이나 싱싱할 때 심어두지 않으면 뿌리박지 못하는 것이니,
우리는 싱싱한 젊음 속에서 싱싱한 일들을 남겨놓지 않으면 안된다.
- 생트뵈브 -
민은 비록 한주에도 몇번씩 만날만큼 빈도로 승부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누구에게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친구라 만나고나면 그 후련함과 새로 채워짐이 리프레싱의 정수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예전부터 보아왔던 친구의 행동과 말이 자양분의 이뤄와서 앞으로 그가 다른일 다른생각을 취하더라도, 민이라는 씨앗이 이렇게 자라서 커 나가는 구나 하고 익숙해질수 있었다
"추억이라는 것은 좋은느낌의 기억같아"
"그럼 난 추억이 너무 많은데..요즘들어 퇴색되고 있구나"
추억도 일상에 찌든 시간 들이 덮어져 어질러진 현재의 방처럼 되고 있다
우리는 싱싱할때의 추억을 더 만들어도 좋아
그리고 기록하자. 지금처럼...
글.그림 by 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