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로 살기 위해 (21/100)
by
재희
Nov 27. 2023
버려야 하는 많은 것들 중 하나는
영양제와 많은 약들이었다.
유통기한 내에 이 많은 약들이 몸 안에 들어가는 것도
뭔가 썩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모습 또한 별로다.
내 몸에 들어와 어떤 성분이 될 것인지.
지구에 가서 쓰레기가 될 것인지.
사고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약들을 정리했다.
아프니까 사고
좋다니까 사고
싸니까 사고
이제는 좀 안 사고 사는 법을 익혀가고 싶다.
(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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