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밤이라서 (52/100)
by
재희
Apr 9. 2024
밤이라서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있다.
가로등을 품은 봄의 잎들
커다란 사각형들의 눈
나를 닮은 그림자
발을 옮길 때마다 바닥을 훑는 소리
신호등의 빨노초
차꽁무니의 표정 같은
밤이라서
더 선명한 것들이 있다
네가 나지막이 웃는 소리같이
keyword
신호등
가로등
공감에세이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재희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셀프힐링 모서리툰 | 그림에세이를 그리고 씁니다.
팔로워
172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3.23 글라디올러스
4.13 페르시안국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