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렵다. 누구에 대해 정의를 짓는 것은
특히 나에 대해 안다는 것은
심지어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누군가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하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부끄럽고 바닥 깊숙이 있는 것 까지 보여주는 작업이기에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아니 사실 여러 번 들어갔다가 나와야 하는 부분이 이 지점이 아닐까 하고 요새 생각했다.
작가적 관점=유니크를 만든다
많은 수업에서 말하고 많은 앞서간 선배들이 가진 그 시선,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싶은가.
내가 그림책을 만들 때, 보통 생각하는 것은 ,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경험들의 발견이다. 거기에 아주 작은 작가의 상상을 그려놓는다.
그래서 나는 더미를 짓는 이 작업이 제일 재미있다.
나의 가장 즐거운 놀이.
지금은 거대한 어떤 전달보다, 일상에서 '피식'할 수 있는 소통이 내게도 즐겁다.
좀 더 내공과 삶의 철학이 단단해지면, 나도 무언가 외치고 싶은 이야기가 더 깊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시작한 이 끄적임도 좋은 양분으로 흘러가길 바라본다.
현재의 나의 자화상
= 모든 여러 상황에 균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
나는 균형이다.
(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