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와 부캐의 기막한 동거
그래서 나는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어느 덧 1년차 신혼부부가 되며
자연스럽게 1년차 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자연스럽지가 않았으니...
신혼에는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들 싸운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 부부는 오랜 연애기간으로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지만(!)
정작 나 스스로의 정체성끼리 알아가고 맞춰가느라
투쟁의 1년을 보냈지요...
본업의 부재와 경제활동의 중단,
처음 해보는 요리와 살림,
이 모든 것들이 낯설고 새로웠으며
나름 고충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편, 아내를 불문하고 결혼을 하면
당연히 누구나 겪는 과정이겠죠?
그 어떤 때보다 정서적 질풍노도를 겪다가
이제야 비로소 안정기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나 스스로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통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제 인생 2막의 나 자신과 익숙해질 시간!
https://www.instagram.com/navi__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