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도시락
노란 계란 지단을 동그랗게 부치면서
후라이팬에 햇님이 있네~ (지글지글)
햇님이 구름이랑 같이 안 있고
우리 집 후라이팬에 왔네~ 하고는
학교 운동장에 나가
돗자리 깔고 앉아 모래놀이 하는데
점점 먹구름이 드리우길래
"어~? 햇님이 어디갔지~ 안보이네" 했더니
“김밥에”
- 30개월, 살랑 바람에 매일 나들이 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