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lm 10:1-18
4. in his pride the wicked man does not seek him; in all his thoughts there is no room for God.
오늘 본문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한 말이지만 교회를 다니는 우리에게도 적용해볼 여지가 있다. 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저마다 분주하다. 세상의 성공을 추구하는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하나님을 위해 너무 분주한 사람들이 많다. 서로의 동기는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드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다른 길을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그분을 위한 자리를 내어드리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문제는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이다.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스스로 굳게 믿고 있지만 정작 돌아본 내면 깊은 곳에는 그분을 위한 조그만 공간도 남아있지 않다. 20대의 나를 위로했던 말. '멈춰 서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의 신앙에도 때로는 멈춰서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