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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디지만 우아하게 Aug 10. 2021

[매일묵상]2021.8.10.

Judges 4:1-10

분주한 이 주를 보냈다. 나와 가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연이어 생긴 예상치 못한 일들로 집과 차에도 변화가 생겼다. 성경은 먹고 마시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한다.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의식주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없고 그것이 우리의 주된 관심과 염려가 되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갑작스럽게 차와 집에 문제가 생기자 당황스러웠다. 두려웠고, 걱정스럽고, 벌벌 떨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눈에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시작된 일들이 지금은 최선의 결과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일들로 여전히 두렵지만 지금까지의 과정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확신이 있기에 감사하다. 오늘도 또 하나의 매듭을 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평생 가벼운 삶으로 주님이 부르시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겠노라 다짐했던 20대의 고백이 지켜야 할 가정이 생긴 지금에도 변함이 없길 기도한다. 우리의 삶은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 오늘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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