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목)
14. When times are good, be happy; but when times are bad, consider this: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Therefore, no one can discover anything about their future.
어제는 종일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생각이 맴돌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면서 이른 비와 늦은 비로 그들을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왜 하필 이른 비와 늦은 비일까? 그냥 제때 내리는 적당한 비면 안 되는 걸까? 왜 꼭 이르거나 늦게 내려야 할까?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이른 비나 늦은 비가 아닌 다른 비가 과연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이 때론 너무 이르다고 거절하고 때론 너무 늦다고 불평한다. 그렇지만 정작 작은 어려움에도 길을 잃고 휘청이는 우리가 정말 하나님이 응답하실만한 적당한 시기를 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그저 눈앞의 어려움을 피하고자 지금 당장 비를 내려주시길 떼쓰듯 바라는 건 아닐까? 주님이 우리에게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함께하도록 하신 뜻은 이른 비와 늦은 비처럼 오직 오늘 주시는 은혜만 바라고 그것으로 감사하는 삶을 배우도록 하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https://www.youtube.com/watch?v=ZQ7NY8YYm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