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일)
18. Yet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therefore he will rise up to show you compassion. For the Lord is a God of justice. Blessed are all who wait for him!
쉬운 듯 가장 어려운 것이 기다림이 아닐까 싶다.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쉬워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기다림이 길어지면 불안과 의심도 함께 커진다. 무엇보다 내 경험과 지식이 나를 기다림의 자리에 가만히 두지 않는다. 기다림의 이유는 뭘까?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믿기에 기다리고 무언가를 신뢰하기에 기다린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과 그분의 약속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지난 1년 간 붙잡고 있는 기도제목을 이제는 응답해 주실 때도 되지 않았나 서운한 생각이 들면서도 지난 시간을 정직하게 돌아보면 주님은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셨는데 내가 그걸 응답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닐까. 그 자리에서 더 기다릴 수 있었는데 '그건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헛된 기다림을 계속 붙잡고 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응답이 아닌 하나님 그분을 오롯이 기다리고 있었노라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 30:18)
https://www.youtube.com/watch?v=ZKshm3xDm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