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o I proclaimed this to the people the next morning, and in the evening my wife died. The next morning I did everything I had been told to do.
유다의 멸망을 예표하는 에스겔 아내의 죽음은 불공평해 보인다. 선지자라는 이유로, 그리고 선지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 죽음을 감당하기는 너무도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문득 에녹과 엘리야가 생각났다. 그들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다. 가족 입장에서는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렸지만 우리는 그들이 하늘에 올라간 것을 억울하거나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선악의 판단자가 되려는 우리의 기준이 이토록 불완전하고 상대적임을 새삼 실감한다.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겔 24:18)
https://youtu.be/1NGoHHN4lbo?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