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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매일묵상

John 3:16-21

by 더디지만 우아하게

17.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through him.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말씀이 보다 선명하게 이해된다. 성경은 말한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예수님이 없는 그들에게는 구원이 없고 그것이 이미 그들이 받은 심판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이미 심판받은 그들을 다시 심판하실 이유가 없다. 그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오직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다.


어둠이 가득한 세상에 한 줄기 빛이 찾아왔다. 한순간에 온 세상을 밝힐 수도 있으나 작지만 영원한 빛으로 오셨다. 새벽녘 어둠 속에 켜진 불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눈을 가리고 등을 돌린 채 더 깊은 어둠으로 향했지만 그 빛을 발견한 이들은 빛으로 모여든다. 예수님의 구원하심이다. 그리고 주님은 빛으로 우리를 밝히사 그분의 빛을 나눠주시며 우리도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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