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9

by 더디지만 우아하게

18. While he was saying this, a synagogue leader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My daughter has just died. But come and put your hand on her, and she will live.”


오늘은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 예수님은 정말 어수선하고 정신없이 사셨던 것 같다. 마태복음 9장만 봐도 그렇다. 본 동네에 이르자 침상에 들린 중풍병자가 찾아왔고 서기관들은 죄 사함의 권세를 비판했다. 그곳을 떠나는 길에 마태를 부르셨다. 마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하는데 또다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했다. 여전히 식사 중에 요한의 제자들이 찾아와 왜 금식하지 않는지 물었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 관리가 찾아와 딸이 죽었으니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그 와중에 예수님은 바로 자리를 떠나 길 위에서 혈루병 여인을 만난다. 죽었던 딸이 살아났고 다시 떠나는 길에 두 명의 맹인이 소리를 지르며 따라왔다. 이어서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고치셨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을 의지한다고 수군거렸다.


어떠한 와중에 연이어 다음 일이 일어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결코 '잠시 뒤에 오세요'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어제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삶에서의 모든 만남과 사역은 기쁨이고 영적 충전이라고 말한다. 나는 본문을 읽으며 예수님은 도대체 언제 쉬셨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영적인 교제와 공급을 위해 새벽 미명에 열심히 기도하셨을 거라 생각했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다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따르는 충만함을 누린다면 모든 일상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이웃에게 흘러감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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