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목소리를 잘 관찰하자.
이른 아침에 낭독 독서를 하면 자신의 그날 컨디션을 바로 바로 알 수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목소리에 윤기가 흐르고 덜 갈라져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목이 잠겨있거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낭독을 하면서 책의 내용과 함께 나의 목소리를 잘 관찰하다보면 어떻게 소리를 내야 목이 편안하고, 힘이 들지 않는 낭독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 목에 힘을 빼고, 배의 힘을 활용해서 소리를 낸다는 느낌으로 낭독을 하면 좋다. 배 속의 공기를 입밖으로 꺼내 내뱉는다는 느낌으로 배의 힘을 활용하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더 편안하게 낭독할 수 있다.
2. 복식호흡을 하자.
복식호흡은 가슴이 아닌 배를 활용해 호흡하는 것을 말한다. 복식호흡은 가슴으로 호흡할 때와 달리 더 깊고 천천히 호흡하게 해서 전신에 활력을 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며 건강에 좋은 호흡법이다. 복식호흡을 10여 차례 정도 하고, 낭독을 하면 훨씬 더 소리가 풍부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한 복식 호흡 명상을 한 후 낭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자신의 낭독 음성을 꾸준히 누적하자.
핸드폰으로 낭독을 녹음 할 때 날짜와 책 제목을 함께 파일 이름에 적으면 좋다. 한 달 후, 처음에 했던 낭독과 지금의 낭독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이를 꾸준히 누적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더 좋게 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나중에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그것을 들으면 바로 책의 내용이 되살아나 그때 느꼈던 깨달음과 감동을 다시 얻을 수 있다.
4. 가족이나 친구, 책모임을 통해 함께 하자.
같은 책이라도, 누가 낭독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가족이나 친구, 책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낭독하면 그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같은 책도 누가 필사하느냐에 따라 감동과 깨달음을 얻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여 듣는 새로움도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른 책을 정해 낭독해도 좋고, 같은 책을 정해 각자가 필사한 부분을 서로 다르게 낭독해도 좋다. 함께 하면 낭독독서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겨 꾸준히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