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iao Europe

첫 배낭여행을 떠나다

두바이 경유 파리행 비행기를 타다.

by 그린로즈
2005년 9월 20일 - 10월 20일 여정

2005년 9월 20일 00시 10분 드디어 나를 태운 EK323 비행기는 이륙을 시작했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2시간이 지났을까? 기내식으로 간단한 식사가 나왔다. 메인코스로 안초비 소스를 곁들인 농어 튀김요리와 구운 닭 가슴살 요리가 나왔는데, 나는 구운 닭 가슴살 요리를 선택했다. 토마토 소소와 허브 치즈로 조리한 구운 닭 가슴살 요리와 아스파라거스, 신선한 야채, 허브를 넣은 으깬 감자가 맛이 좋았다. 더군다나 디저트로 나온 라즈베리소소와 녹차 무스 케이크는 일품이었다. 기내식과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에미레이트 항공이라...^^


이륙한 지 8시간 20분이 지난 08시 30분 아침식사가 나왔다. 오렌지 주스와 다양한 계절 과일과 과일 요거트로 이루어진 에피타이저. 메인코스로 녹차죽과 야채 오믈렛이 나왔는데, 나는 야채오믈렛과 오븐에 구운 토마토, 튀김모둠 버섯, 양파와 같이 요리한 감자, 송아지 소시지 구이를 선택했다. 따뜻한 크로와상도 잼, 버터와 함께 나왔다.


두바이공항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한 시간이 지났을까? 10시 10분 드디어 두바이에 도착했다. 현지 온도는 31도이다. 공기는 덥고 건조하게 느껴졌지만, 공항 안에는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두바이공항

두바이 현지 시간은 오전 5시 10분. 한국과는 5시간의 시차가 있다.


오일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두바이 공항. 거대한 공항만큼이나 큰 면세점을 가지고 있었고, 공항 시설 역시 최신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공항 안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다. 대기실 유리창 정면으로 해가 뜨기 시작했다. 한국에는 이미 대낮임을 알 수 있었다.



파리 센느강변


두바이 시간으로 08시 15분 EK073 비행기로 파리로 향했다. 두바이에서 파리까지는 7시간이 소요된다.


두 번의 기내식을 먹은 후 14:45분(두바이시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파리 현지 시간은 오전 12시 45분이었다. 총 비행시간이 20시간인데.. 아직도 20일 오전 12시 45분이다. 내가 7시간이나 젊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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