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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명상

by 사라랄라 철사라


일반적으로 ’ 명상‘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조용한 곳에서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명상은 명상을 통해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달리기나 수영을 하며 명상을 한다.

아이러니하겠지만 물속에 들어가

눈물을 흘려도, 소리를 질러도 아는 이들은 없다.

이 기분이 정말 좋다.

소리를 지르거나 눈물을 한바탕 흘리고 나면

마음이 한결 나아지기도 한다.

내가 수영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요즘엔 달리기를 하며 명상을 한다.


운동 명상과 일반 명상의 유사한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중과 몰입(Flow State)이다.

- 명상은 호흡이나 특정 대상에 집중하며 현재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 운동 명상도 반복적인 움직임(수영의 스트로크, 달리기의 리듬)에 집중하면서 잡념을 줄이고 흐름에 몸을 맡기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둘째, 마음의 평온과 스트레스 해소이다.

- 명상은 정신을 차분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 운동 명상도 리드미컬한 동작과 호흡을 통해 긴장을 풀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셋째, 자기 인식과 성찰이다.

- 명상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다.

- 운동 명상 중에도 몸의 감각과 생각을 관찰하며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결국, 운동과 명상은 다른 방식으로 실행되지만,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공통점 때문에

나는 하루 30분이라도 달리기 시작했다.

몸근육 마음근육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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