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서교육은 교육과정에 2025년부터 전면 도입예정이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학업과 정서발달을 상호보완적으로 통합하는 데 있다.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나 갈등이 일어날 일이 없었다.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의 증가는 청소년들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부터, 학생들이 친구를 사귀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사회적 관계형성 능력을 중요한 시기에 발달시키지 못하게 됨에 따라 크고 작은 학교폭력 사안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포함하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 초 정서지능이 대중화되고 사회적으로 정서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사회정서교육이 강조되었다. 캐나다 같은 경우, 사회정서학습을 모든 과목의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의무적으로 건강교육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영국도 마찬가지로 건강교육 과목을 법정 의무화하였고, 사회정서학습의 경우 의사소통 기술, 적극적인 청취, 협력, 갈등해결과 같은 관계 교육과 관련된 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필자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한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단 양성 연수에 직접 참여하여, 2025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될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사회정서학습인 SEL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 프레임워크다. 교육부 연수를 통해 사회정서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과와의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학업과 사회정서교육 간 균형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