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여행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30대 부부, 다른 스타일이 하나가 되는 순간

by Loveyouth

사진은 수화물을 분실한 후 도착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2017년 신혼여행을 시작으로 우리 부부는 매년 유럽으로 여름휴가 겸 결혼기념일 여행을 떠나고 있다. 사실 1년 중 딱 이 7박 9일, 돌아서면 꿈같고 때론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이 순간을 위해 360여 일을 버티며 사는 정말 평범하기 그지없는 30대 부부의 이야기를 브런치에 써보기로 했다.


여행은 내 인생에서 정말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곤 했다. 20대엔 계획 없던 방랑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고, 30대 결혼 후 여행은 내게 갑절의 기쁨과 때론 그만큼의 인내와 끈기를 요구해 절망에 빠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그것들을 내게 친절히 알려주었다. 2019년 떠났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갑자기 이런 이야기들을 써보고 싶어 졌다.


혼자 쓰는 글이라 갑자기 여행 블로거가 되어서 내가 간 곳 소개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해보기로. 그리고 끝으로 어디선가 이 글을 훔쳐볼 사람


오빠 우리 싸우고 울었던 이야기 그대로 써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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