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파스너 표준 측정 인치 자

분수에 기초한 인치 자(ruler)를 십진수와 같이 바로 사용하도록 함.

항공기 파스너 표준 측정 인치 자(Aerospace fasteners steel 30cm ruler) 

Corea AB Ruler (자 공식 명칭)

항공기 정비사 직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교육기부를 하다가 학생들에게 인치를 효율적으로 설명하면서 선물 및 기념이 될 것을 찾다가 제작 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기 제작 및 운영함에 있어 표준(국제표준 미터법)이 미국 단위계인 인치임에도 학생들이 인치를 쉽게 접하기 어려워 인치 자(ruler)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지난 제작 경험을 살려 우선 인터넷으로

1차 국내업체 5곳에 견적을 요청,

한 개 15,000원 책정해도 5 곳 모두 제작 할 수 없다는 획일적 답변.

2차 현재 인치의 본토인 미국,

미국에 자(ruler) 제작 전문회사에 e메일 발송을 했습니다.

일 주 일만에 도착한 메일 견적 회신은 개당 25불 (.도면, 수출 관세 등등 미포함) 

3차로 인터넷을 이용 중국 

중국 업체 5곳에 견적 요청 후 국내 업체와 같이 획일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5곳 모두 제작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어 흥분 되었습니다.

2017년 그 가운데 중국 업체 한곳과 5개월간 지속된 e메일 확인 후 드디어 완료된 샘플. 

그런데 자(ruler)의 색깔과 품질에 의구심이 생겨 바로 중국 난징으로 향했습니다.

한자(한문) 가득한 난징은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곳으로 짧은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어떤 용기로 다녀왔나 싶습니다.

난징을 가기 전 사전에 난징 관련 지도 구입하여 지리 정보를 습득하고 대중교통편, 숙박 미리 예약을 하고 몸담고 있는 회사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타고 난징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난징공항을 나와 공항버스 이용 난징 역까지 이동은 흡사 인천공항 도착하여 서울역 도착과 비슷했습니다.

공항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탔는데 택시 운전석이 투명 창으로 보호막 처리에 당황하고 택시 기사 영어 전혀 못하니 대화가 안 되어 핸드폰 넘겨야하나 순간 고민 했지만 찾아가기로 한 회사 직원과 연결해 주니 금세 목적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중국 택시 기사좌석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완전하게 밀폐된 것은 조금 의아했습니다.

계약한 회사 찾아가는 길 갑자기 택시가 고장이 나 길 한가운데 멈추어 섰습니다.

택시기사 여유만만

한참을 보다 몸짓 발짓하여 다른 택시를 불렀는데 사거리 모퉁이 돌자마자 건물 앞에 세워주며 이곳이라 한다. 된장^^

출입구가 세 개나 있는 큰 건물이었는데 출입구 경비에게 쪽지를 보여주며 질문하니 고개 저으며 아니라한다.

다음 출입구도 아니고 세 번째 출입구에서 간신이 한문으로 된 회사를 찾아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던 중 젊은 아가씨에게 쪽지를 건네려하자 나의 이름을 물어본다.

도착한 것 같은데 오지 않아 찾으러 나왔다 올라가는 중이라 한다.

그동안 e메일을 주고받았던 터라 담당여직원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고 갔다.

온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지는 몰랐다합니다.

회사는 자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아닌 판금 제작 전문업체로 필요하면 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었다. 

당연히 내가 요구하는 자(ruler)의 품질이 아니었다.

품질에 대하여 몇 개의 수정을 요구하였고 그에 맞게 제작해서 회신 하겠다하니 미팅은 금새 끝이 났다.

짧은 미팅 후 회사 리무진을 통해 호텔 이동과 저녁 식사 후 시내 투어를 할 수 있는가 물어본다. 물론 내일 일정까지 어떻게 되는지 확인 후 알려달라고 한다.

공식 일정은 모두 끝났으며 시내 투어 예정이라 하니 자기네 회사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모든 일정을 지원해준다 한다.

아마도 품질에 대한 불만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어서라고 추측만 했습니다.

중국 업체 발주자에 대한 서비스는 매우 훌륭했으며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4차에 걸친 자 디자인 수정으로 인해 최초 제작 단가 3배 상승. 중국 업체 초기 계약한 품질에 만족하지 못함에 주문 제작 수량을 대폭 감소하여 수입 하였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관세 부과 후 수입처리 완료.

우선 제작에 성공 했다는 기쁨에 그동안 인연이 된 곳과 항공고등학교. 항공직업학교 항공대학 15곳에 인치 자를 교육용으로 사용하시라고 보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한 선물 이벤트도 했습니다.

처음 제작으로 접촉한 중국 업체 품질이 낮아 다시 중국의 측정공구 전문 업체를 통해 자 제작을 시도 하였습니다. 또 다시 3개월 소요.

여러 차례 실패를 통한 경험으로 다시 제작한 Corea AB Ruler는 만족한 품질이었습니다.

처음 개발한 자를 주문 제작 다변화하면서 특허와 특허 디자인 등록도 하였습니다.  

우리 국내법은 미터법만 교육을 하고 있으나 일상에서 너무나 많은 인치를 쓰고 있음에도 인치를 교육하지 않음에 조금은 쉽게 미터법 기초인 십진법에 가까운 인치 자를 만들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특히나 항공 우주분야에서는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에서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미국단위계를 정확히 아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 봅니다.

Corea AB Ruler1 특허 자 (특허 디자인 등록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