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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Jan 31. 2019

함께해서 더 행복한 설날보내기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평소에 멀리 지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설을 앞두고,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증후군이 있습니다. 바로 '명절증후군'입니다.

장시간 운전과 높은 가사노동의 부담은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고 머리를 아파오게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일산백병원의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와 함께 명절 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즐겁고 건강한 '설'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두통, 근육통 극복하기

명절에는 장시간 가사노동, 심한 정체로 인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요통, 어깨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오기 쉽습니다. 틈틈히 팔과 목의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을 느끼는 경우 얼음찜질(2~3일내 통증)또는 핫팩(4일 이상된 통증)등을 이용해 근육을 충분히 이완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예민한 피부를 가진 경우, 잦은 설거지로 인해 습진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만진 뒤에는 수건으로 잘 닦아서 충분히 건조시켜 주셔야 합니다.


②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기

떡국, 전, 잡채, 갈비찜, 등 대다수의 명절음식들은 기름진 고칼로리·고지방 음식입니다. 특히 명절음식을 섭취 했을때 체중조절의 어려움과 위장 장애로 고생하기가 쉽고, 상한음식  섭취로 인해 식중독과 급체, 복통, 변비, 설사 등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명절음식을 데울 때 기름대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고 과일과 채소를 의도적으로 섭취해 음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폭식하지 않도록 절제력을 잘 발휘해야 하며, 무엇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가 오지 않도록 합니다.


③ 가족과의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며 '명절우울증' 극복하기

명절은 가족과의 소통과 화합의 의미로 멀리 떨어진 친지들이 모이는 즐거운 자리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가사노동과 운전으로 인하여 예민한 신경 탓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가족 모두에게 괴로운 날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이 끝난 뒤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명절이라고 누구하나 희생을 요구하기 보다는 가족 모두가 수고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덜어내어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산백병원 브런치 가족 여러분!!

함께 격려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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