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플로팅 오픈하고 처음 맞이하는 장마! 과연 장마 기간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날씨를 보면 다음 주 내내 비 그리고 비던데, 일주일 동안 사람 한 명도 안 올 수도 있는 건가? 흠... 개인적으로는 그간 밀린 일들을 처리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일단 온라인 등록할 상품들이 줄줄이 소시지고, 골목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그에 대해서도 할 일이 많음!
얼마 전부터 극비 기획이라고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는 골목 이벤트를 드디어 이곳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목 좋은 대로변이 아닌 골목 장사라는 것이 내 장사도 중요하지만 골목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골목 가게 사장님 중 한 분이 "함께 뭐라도 해 볼까요?" 하셔서 시작된 연남동 꼬리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경리단이니 망리단이니 핫플들을 보라! 일단 길이 떠야 가게도 뜬다! 는 생각으로 길 이름을 정해 주었다. 이름하여 '연남동 꼬리길' 우리 골목은 연남동의 끝이고, 좁고 긴 골목이 이어지며 굳이 끼워 맞추자면 꼬리와 같은 형상을 띠고 있으므로 꼬리길이라 정하기로 했다. 참여 매장들을 모집한 뒤 어디서든 1만 원 이상만 결제하면 스탬프를 찍어 주기로 하고, 열 개를 다 모으면 어디서든 저마다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 기획의 제목은 "우리 모두 다 함께, 우리 골목 힙하게"로 정해 보았다.
그동안은 비밀에 부치다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는 이유는, 드디어 해당 이벤트를 주변 사장님들께 공론화하여 대부분의 참여 의사를 받아냈기 때문! 모두 너무나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혀 주신 덕분에 얼른 사고 치고 싶어서 드릉드릉합니다요? ^_^
그러니까 곧 우리 꼬리길 대박 날 거예요. 이건 무조건 되는 게임이라고요! 누구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 ㅋㅋㅋ 막내가 나댄 죄로 부수적인 업무들을 기꺼이 내가 떠맡기로 했으니 장마철에 손님 없는 틈을 타 얼른 추진해 보겠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없는 빈 계정이지만, 우리 꼬리길에서 어떤 사고를 칠지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미리 팔로우해 주시기를요! 근데 아무튼 이걸 기획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저는 이런 게 참 재미있네요. 역시 장사보다는 기획이 적성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