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현재 플로팅의 메인 홍보 수단은 인스타그램이다.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판매가 주 수입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플로팅의 존재를 만방에 알리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우선순위를 즉각적인 매출 증진보다는 계정의 성장에 두고 있다. 그러니까 플로팅 오픈부터 지금까지 인스타 광고를 (거의) 쉬지 않고 돌리고 있는데, 매번 돈값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가끔 광고가 부질없게 느껴질 때는 거대 브랜드의 인스타를 보며 마인드 트레이닝을 한다.
'얘네도 광고를 돌리는데 내가 뭐라고 광고를 쉬냐.'
대충 이런 깨달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홍보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야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듯하다. 광고비를 태워 이름을 알리고, 온라인을 활성화시켜 당장 몇 번의 클릭으로 구매 가능한 시스템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을 인스타그래머블하게 꾸며 인증샷을 찍으러 가고 싶게 만들고, 이렇게 3박자가 착착 맞아떨어지면 이름하야 '핫플레이스'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같이 자본 없고 인력 없는 1인 가게는 그게 쉽지 않다는 사실...ㅜ
그래도 아무튼! 인스타 광고만큼은 착실하게 돌리는 중인데, 지난달 내내 거의 돈만 날리는 듯한 효율을 보여주더니 막판 광고가 3일 만에 18인의 팔로워와 11개의 저장을 불러왔다는 사실! 팔로워 18명 증가가 매우 하찮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프로필 방문 76에 팔로워 증가수가 18이라는 게 중요하다. 이전에 돌렸던 광고가 프로필 방문 157에 팔로워 증가 수 4였으니 이번 광고가 효율이 좋았던 것은 분명한 사실!
곰곰 생각해 보면 광고의 효율이 좋았던 피드에도 나름의 공통점이 있다.
1. 브랜드 정체성 및 스토리가 공감을 사는 경우
2. 상품의 매력이 어필되는 경우 (이건 좀 사진빨이 관건인 듯)
나는 대체로 1번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로 광고를 돌려왔는데 이번에 터진 것은 2번에 해당하므로 유사한 피드를 제작하여 한 번 더 실험해 보기로 했다. 인스타 광고는 한 번 돌릴 때마다 굉장히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수치적인 효과와 상관없이 돈이 아깝지는 않은 것 같다.
ps: 오늘은 손님이 적은 편이었지만 한 분 빼고는 전부 구매가 이루어져 매출은 나쁘지 않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