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여러분의 한 주가 끝났습니다!(저의 한 주는 아직 이틀 더 남아서 말이죠...)
8월 첫 번째 주말은 지난달에 비하면 꽤나 선방으로 마무리되었다. 주말에 온라인 주문이 한 건 들어왔고, 근데 같은 분이 벌써 세 번째 주문해 주시는 것이고, 그러니까 플로팅 온라인의 첫 번째 단골 고객님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오프라인도 이렇게 시작했었다. 우연히 들어오신 손님이 다음 주에 또 오고, 그다음 주에는 친구를 데려오면서.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손님이 늘었다. 플로팅 온라인은 지금부터 시작인 거겠지.
재미있는 것은 이 귀하고 소중한 첫 번째 단골 고객님이 내가 처음으로 출고 실수를 했던 바로 그 고객님이라는 것이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자책을 하며 하소연을 했더니 온라인 운영을 오래 하신 아랫집 공방 사장님이 얘기했다. "저도 그런 적 되게 많은데 사후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그분들이 리뷰도 좋게 써 주시고 재구매도 해 주시더라고요." 역시 선배님 말씀은 틀린 게 없다.
온라인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결국 제작인가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면 여기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늘려야 하는 거겠지. 그렇다면 무엇을 제작하면 좋을까. 어떤 형태로 제작을 하면 좋을까. 조금 더 고민해 볼 일이다.
원래 오늘 연재글 초안을 마무리했어야 했지만, 가구 제작 관련 자료 정리하고 포스팅 하나 했더니 하루가 다 가 버려서.. 내일이 또 바쁘게 생겼다. 그래도 아무튼 오늘은 오랜만에 극장 구경을 간다. 좀비딸을 보기로 했다. 한국 영화 진짜 오랜만. 재미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