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플로팅에 가끔 들러 주시던 고객님이 알고 보니 책/기록 관련 콘텐츠 유튜버셨고, 그분이 플로팅에서 구매해 가신 키링이 피드에 자주 노출되었는데 해당 제품 정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댓글로 플로팅 계정을 언급해 주셔서 인지하고 있었음)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는 업로드되지 않았고, 오프라인 재고도 소량만 보유한 채 판매 중인 울펠트 키링이었다. 이 제품을 처음 셀렉할 당시, 미니 키링 치고 가격이 높은 편이라 고민을 오래 했고, 그래도 너무 귀여우니까 일단 반응을 보자는 마음으로 소량만 가져왔더랬다. 유튜버 고객님은 그때 구매를 해 가신 것!
그 후로 해당 제품에 대한 몇 건의 DM 문의가 있었고, DM을 통해 택배 출고를 해 드린 분도 계셨다. 온라인에도 어서 올려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좀처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드디어 온라인 업로드를 했는데, 오늘 온라인 주문 다섯 건! (하찮게 느껴지시겠지만 플로팅 온라인 기준 일일 최다 매출이라고요!) 이래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나 싶었던 하루. (찌니님 감사합니다 ㅜㅜㅜ)
더불어 매장에서는 오픈하자마자 외국인 손님들이 빠르게 개시를 해 주신 덕분인지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화요일에는 나오기 어려운 매출을 달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온라인을 성장시키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아주 조금씩 온라인도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이, 얻어걸린 우연이라 하더라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온라인을 운영할 때에도 마음은 오프라인을 운영할 때와 다름없다. 우연히 들른 손님을 다시 오게 만들기 위해, 다시 오신 손님이 친구에게 이 가게를 추천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매장 운영처럼, 이렇게 얻어걸려 들어온 주문 건이 다음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오프라인이 그렇게 성장했던 것처럼 온라인도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다.
그러니 이제는 말할 수 있겠다. 진심은 시장에서도 통한다고. 손님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아차린다. 그 사실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