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출근하기 전부터 자기와의 싸움 하나를 이겨낸 덕일까? 운동을 시작한 뒤로 투두리스트 수행률이 올라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여전히 버겁지만, 운동 후의 개운함과 뿌듯함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매일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을 한 가지씩 하다 보면 견딤의 역치가 올라간다고 하던데, 꽤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주 3일만 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오늘은 일요일보다 손님이 많았으나 매출은 저조했다. 명절 직전이라 소비 심리가 위축됐을 수 있다. 나부터도 바짝 위축이 되어 버렸으니. 장부 정리를 하다 보니 명절 선물 사고 나면 남은 2월의 날들은 돈 한 푼도 쓰면 안 될 것 같다..ㅎㅎ... 우리 같이 견뎌 봅시다. 2월 카드값 해결하고 다시 만납시다!
좌우지간 오늘 하고자 했던 일의 90%는 완료했고, 오늘은 명절 선물 결제하러 가야 해서 칼퇴할 예정. 연휴 전까지는 계속 잔잔하게 갈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생각지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죠? 미지의 내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합시다.
ps: 내일은 사랑니 뽑고 출근합니다! 교정 출신이라 발치 따위를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괜찮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