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칼퇴닷

2026.02.10. 화

by 감우

사랑니 뽑고 출근 완료! 마취 주사가 살짝 아프긴 했지만 발치는 거의 5초컷. "자 이제 뽑을게요." 하길래 "아프진 않나요?"라고 묻자마자 "네 발치 끝났습니다~" (ㅋㅋㅋ) 짱 신기. 이제 임플란트 하기 전까지 생니 뽑을 일은 없겠지.


이 악물고 자는 버릇 때문에 가드를 맞추는 데 목돈이 들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선방한 듯. 이제 집 가까운 치과로 옮겼으니 6개월마다 착실하게 검진을 받기로 합시다. 치과는 자주 가는 것만이 돈 아끼는 지름길이다...


마취 풀리고 아프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역시 나는 좀 회복력이 타고난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다치는데 흉터는 거의 안 남고 재생도 빠른 편. 이래서 교정할 때 생니 네 개를 한번에 뽑고도 살이 안 빠졌지 ^^


좌우지간 오늘은 역대급으로 뭘 많이 못한 날. 요즘 투두 리스트 수행율이 높다고 자랑까지 했는데 오늘은 부수적인 잡무들이 릴레이로 연결되는 바람에... 책도 못 읽었네. 손님은 어제보다 적었고, 매출은 어제보다 소폭 상승한 화요일. 못다한 일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그건 모두 목요일의 나에게 토스하기로 하자. 집에도 집안일이 쌓여 있어 퇴근할 생각하면 또 어질어질하니까...


내일은 오전 운동 갔다가 낮잠이라도 조금 자야겠다.

정말이지 집안일만 누가 싹 해 줘도 세상 살 맛 날 것 같네.

오늘은 칼퇴닷.

KakaoTalk_20260210_193753144.jpg 오늘 들어온 뉴 스탬프! 예쁘닷...


매거진의 이전글2월 카드값 해결하고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