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토
이 동네는 정말 토요일 하루 보고 사는 게 최선인 건가... 아무튼 오늘 월 매출 최고치 갱신. 영업 일수를 동일하게 놓고 비교해 보았을 때 지난달보다 떨어진 게 맞다. 앞으로 남은 10일 동안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오늘까지는 그렇다는 말.
날이 급격히 포근해진 덕인지 방문자 수도 이번 달 최고. 어영부영 미뤄왔던 발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번 달 돈이 없는 건 돈을 못 벌어서라기보다 내가 돈을 많이 써서인데.... 그러니까 작작 미루고 얼른 발주 넣자... ^^ 그래도 다음 주에는 통관 넘어오겠지...?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품절템이 늘어서 발주 넣긴 넣어야 됨.. 하하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은 빠진다. 덜 쓰고 많이 벌면 돈은 모인다. 나도 안다고... 실천이 어려울 뿐! 그래도 편집숍 사장이 물건 사는 데 돈을 아껴서야 쓰겠나. 아 모르겠고 내일 발주 넣는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손님도 점점 더 늘겠지.
3월은 임시 휴무가 3일이나 있었고 이벤트도 많았던 달이라 일 대충 했는데, 4월부터는 다시 온라인도 열심히 올릴 거라고! 인스타도 다시 열심히 할 거라고!(절대 내일부터 한단 소리는 안 함 ^^) 그럼 이제 온라인 주문도 늘 거고 오프라인 손님도 늘 거니까 금방 빌딩 사지 뭐~(는 넝담~)
과연 내가 서울에서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서울을 벗어나 다른 살 길을 찾아봐야 하는 건 아닐까? 꿈은 원대하나 현실은 비루하고 심신은 지쳐가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꿈만은 건재하다. 오랜만에 아몰라 정신을 발동시킬 때가 온 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