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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진 sally Apr 29. 2021

왜 '무리짓기'를 하고, 그 '무리짓기'에 끼어야할까

'늑대의 무리'에서 '사자의 홀로서기'로 살아가는 시대.

상담을 하다 보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무리 짓기'에 끼고 싶어서, 또는 그 '무리 짓기'에 끼지 못해서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워하고 있음을 만나게 된다.


"나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그 '무리'에 끼지 못할 거예요..."


"그 '무리'에 끼지 못하면, 나는 늘 소외되고 무시당할 거예요..."


"그 '무리'에 끼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맞춰줬는데, 이용만 당한 느낌이에요..."


"그 '무리'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쉬는 날도 없이 늘 충성하고 희생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돼버렸어요..."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우리가 자신의 '두려움'과 '열등감'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면, 아주 작은 우물에 갇혀서 그 우물이 '최고'인양 착각 속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드넓은 세상은 보지 못하고, 그 우물에만 집중해서 그 좁은 세상만 돋보기로 샅샅이 관찰하듯이 정신이 팔려서 지내게 되는 것이다.




나중 자신이 그 '최면'에서 깨어나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헐, 내가 그때는 왜 저런 말도 안 되는 집단에서 인정을 받으려고 그리 발버둥을 치고 지냈을까요?"


"아, 정말 지금 생각하니, 그때 내가 그 무리에 쏟아부었던 시간과 노력과 돈이 너무너무 아까워요."


"미친 듯이 후회되고 이해가 안 되네요.. 내가 진짜 왜 그러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왜 자꾸 '무리 짓기'를 해야 한다고, 자신을 채근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이 사회는 서로 어울려서 함께 나누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무리 짓기'를 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서로 어울려서 함께 살아갈 수 없는 것일까?


함께 어울려서 나누고 살아가는데, 왜 즐겁고 가볍게 살지 못하고, 그 '무리 짓기'때문에 이리도 고통스러워하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겉 표면을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내다 보면, 그 밑에 꿈틀거리고 있는 '두려움'과 '열등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의 무의식 속에 이렇게 엄청난 '두려움'과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너무나 비참해질 것이기에 우리는 결코 자신 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 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들여다보는 것은, 한마디 말처럼 절대 간단하고 쉬운 과정이 아니다.


내 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는 아주 큰 구렁이들을, 차례로 하나씩 죽여나가는 아주 괴롭고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수십 년간 살고 있는 어떠한 '생명체'를 죽인다고 생각해보자.


너무 끔찍하고 소름 끼치지 않는가?


무의식 속의 내 안의 '그림자'를 마주 보는 것은, 이처럼 아주 소름 끼치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꼭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무리 짓기'에 온갖 애를 쓰면서, 인생을 바치고 살아가는 것일까?


수치는 '평균'이 있을지 몰라도, 사람의 삶은 '평균'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이 '무리 짓는 사회'속에서, 그 말도 안 되는'평균'이라는 수치에 다다르기 위해 평생을 미친 듯이 노력하고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 우리의 각자의 다양한 인생길에 '평균'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우리가 잠들어 살면서, 최면 속에 살아가면 이러한 불합리한 현상들에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휘둘리며' 살아가게 된다.


우리 모두는 제각각 '자신 만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어떤 성향의 가족 구성원들 속에서, 어떠한 신념을 주입받으며, 어떠한 상처를 지니고,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오만가지 조건과 상황들은 다 무시한 채로, 눈에 보이는 수치로만 계산되는 그 말도 안 되는 '평균'이라는 강요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너덜너덜 찢기고 찢겨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 너무 지쳤다.


그 끝없는 '평균의 무리 짓기'속에 끼어서,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평생을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끝없이 달려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너무 삶이 힘들지만, '평균의 무리'가 겉으로는 다 태연한 척, 아닌 척, 괜찮은 척하다 보니, 절대로 밖으로 표현하지도 못한다.


좋은 면만 보여주고, 잘난 것만 부각시켜야 되다 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버겁고 인생이 괴로운 것이다.




언제까지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


이제 다행스럽게도 지구의 주파수가 높아지면서, 우리의 주파수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제 옛 시절의 '늑대의 무리 짓기'에서 '사자의 홀로서기'의 시절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옛 시절은 성공하려면 빽이 있어야 되고, 좋은 학벌이 있어야 되고, 인맥이 넓어야 해서, 우리는 그 '무리 짓기'에 낄려고 갖은 애를 쓰며 살아올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우리의 주말은 모든 인맥의 '경조사'에 쫓아다니느라 바빴고, 또 '경조사'에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치장하기에 바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시절이 완전히 뒤집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 흐름이 바로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가?


주파수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데는, 이 '코로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주었다.


'경조사'의 모임이 중지되면서, 이제는 아주 간소화된 그들만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이 아닌, 그 상황을 가슴 깊이 나눌 수 있는 친밀한 사람들과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각종 모임에 쫓아다니지 않아도, 집 안에서 '줌(zoom)'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업에 취업해서 오래오래 직장 생활을 하던 것이 최고였던 그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유튜브나 블로그, SNS 활동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시절이 되었다.


인맥이나 학벌이 없어도, 자신의 영업 활동을 무한대로 할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세상에 드러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는 혈연, 지연, 학연, 직장의 '강요된 무리짓기'에서, 각자가 원하고 필요한 것을 공유하는 '선택는 무리짓기'로 가고 있다.




지금 세상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의 시대가 아니다.


이제 세상은, 남들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시절이 펼쳐졌다.


내 무의식 속에 쌓여있는 열등감, 수치심, 두려움들이 '할 수 없다'라고 외치는 그것과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


나의 마음 안에서 끊임없이 외치면서 발목을 잡는 이 '할 수 없다', '안 될 거야'라는 소리를 '할 수 있다'로 바꿀 수만 있다면, 이제 바깥에서 나를 멈추게 억누르는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늑대의 무리'에서 '사자의 홀로서기'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늑대의 에너지보다 사자의 에너지가 더 강한 것처럼, 우리의 에너지도 옛 시절 '낮은 주파수'에서 '높은 주파수'로 상승한 상태에 있다.


세상이 부족함을 겪는 이유는, 모두가 '같은 것'을 원하고 '같은 곳'을 향해서 뛰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늘 1등의 자리는 부족하고, 나머지 자리들은 소외되고 외면받으며 '획일적인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을 '1등만 우대받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비난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세뇌된 사고방식'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가 모두 제각각 다른 것처럼, 각자의 성향에 맞게 '다양한 것'을 원하고, '다양한 곳'을 향해서 간다면 이 세상은 충분히 풍요로운 곳이다.


이미 지금은 대기업보다는 '1인 기업'의 다양성이 우대받고, 누구라도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서 다양한 작품, 상품, 색다른 먹거리, 배움의 활동 들이 퍼져나가서, 풍요롭고 다채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예쁜 카페, 색다른 음식, 먹방의 기술, 다양한 유투버, 크몽, 숨고, 클래스101, 전자책, 개인레슨 등등..."


곳곳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펼쳐지고 있다.


'사자의 홀로서기'처럼, 내 삶을 '나 자신'이 자신 있게 주도해 나가는 인생!


생각만으로도 참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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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강] - 우리는 왜 통제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나요? // 의존하고 싶은 마음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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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

★ 독자 후기 ★

★ 「서평단 모집」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독자분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찐~ 후기를, (온라인 서점 -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리뷰)에 남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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