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286
최근 고도의 언어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발견된 변화 중 첫번째는
"아기가~" 라는 말의 빈도수가 늘었다
아기(본인)가 ~ 할께
라는 의미의 말인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옷을 입거나
때론 음식을 먹을때도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하기를 원하는 "아기가~" 라는 말을 한다
두번째 변화는 셀프칭찬이다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하면서
"잘한다~ 잘하네~" 등의 말을 한다
예를들어 장난감 자동차를 타면서는
"빠방 잘타네~" 라고 본인이 말을 하면서 운전을 하고
포스트잇을 가구에 붙일때는
"우~와~" 하는 과장된 감탄사와
"이쁘네~" "잘하네~" 등의 이런 후렴구를 말한다
대체로 이런 말은 그동안 정아나 나의 반응이 있었던 것을 행할때 이야기 하는데..
칭찬을 받고싶어하는 마음과 나나 정아가 놀이에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마음도 있는것 같다
아래 사진은 두번째 포스트잇 퍼포먼스이다
우와~ 를 연발하며 잘한다고 말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었다
포스트잇 같이 몇번의 반복된 표현일지라도 나는 고도의 저런 행위가 늘 신선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