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와의 첫 스킨쉽

고도를 기다리며.. NO.301

by 고태환




또또 출산 3일차

고도는 여전히 처가댁에서 잘지내고 있는듯하고
정아는 어제 오후 산후조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도때도 산후조리원에 2주 있어봐서 알지만
산후 조리원에 있는 산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모유수유다

모유의 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이 곳에선 아니 이 시기의 산모들은 자신의 모유량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량이 많은 사람은 젖몸살로 힘들어하고
량이 적은 사람은 아기에게 어떻게든 모유를 먹이기 위해 틈나는 대로 유축하고 마사지하는 등 일과시간 내내 고생이다
(역시 뭐든 적당한게 최고다)

불행히도 정아는 모유량이 적은편이다
그것도 최고로 적다
때문에 수유실에 수유를 하러가면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아기는 아기대로 아무리 노력해도 모유가 나오지 않으니 식사 때마다 서럽게 운다

결국 고도도 또또도 모유보다는 분유에 의지하는 량이 더 높다

고도 때는 정아가 내내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또또 때는 적당히 포기한건지 노력은 하는듯 하지만 이전만큼 심적으로 힘들어 하진 않는것 같다

맞다 안된다고 느끼면 포기는 빠를수록 좋다





오후에 정아가 또또를 방으로 데려왔다
속싸게를 풀어 손과 발을 꺼내보았다
신생아 시절 몸무게는 고도보다 또또가 많이 나가는데 손과 발은 고도때 보다 작다
그러고보니 볼살을 제외하면
고도보다는 선이 가늘다

아래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이다
내 손가락을 작은 손으로 잡을때 느낌이 좋았다
물론 내가 손목을 먼저 잡긴했지만
녀석이 내게 한 첫번째 스킨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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