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

고도를 기다리며.. NO.317

by 고태환




< 고도편 >

지난 주말
고도와 둘이서 춘천에 다녀왔다

고도는 여전히 할아버지를 좋아했고 가져간 아기 장난감을 타며 신나게 열심히 놀았다

고도는 유독 춘천집에서는 피곤함도 참고 늦은시간까지 놀려고 노력한다
이날도 새벽 늦은시간까지 놀았는데
더이상 못버티겠는지
"아뜨우유 자자" (뜨거운 우유 먹고 자자)
하고 이야기했다
요즘 고도는 잠들기 전 위와 같은 멘트를 한다

우유를 마신 뒤 고도는 본인이 배던 배게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가 누웠다
워낙 피곤했던 상태라 생각보다도 쉽게 잠들었는데
감기에 걸린 고도가 1시간도 안되서 깨서는 매우 힘들게 울기 시작했다
문제는 품에 안고 있을때는 잠들다가
침대에 내려놓으면 깨서 우는일이 반복되었다

그렇게 새벽 늦은 시간까지 도통 잠을 잘 수 없었는데
결국은 아래 사진처럼 '삐뽀 빠방'을 갖고 침대에 누워 놀다가야 겨우 잠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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